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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기의 고전 (1)
명작의 첫문단과 작가 이야기

“내가 카아바를 순례하고 사자(使者)-그에게 지고의 평화가 있기를-의 성묘(聖墓)를 참배하기 위해 고향 퇀자(Tanjah, 탕헤르)를 떠난 것은 725년(A.H, 양력 1325년) 7월 2일 목요일이었다. 나는 가슴 깊이 간직한 순례를 굳은 의지와 성지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으로 친한 길동무 하나없이 혈혈단신으로 장도에 올랐다. 여행길에는 대체로 무언가를 타고 다녔다. 나는 남녀노소 사랑하는 사람들 곁을 떠나 마치 새가 둥지를 떠나듯 고국과 석별하였다. 그때 양친은 아직 생전이어서 나는 그분들과 헤어지는 아픔을 가까스로 참아야만 했다. 그분들이 겪은 그 별한(別恨)은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때 내 나이는 갓 22살이었다.”(이븐 바투타 저, 정수일 역주, 창작과비평사, 2001)1.도입부에 1인칭 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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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22.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