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x250
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귄터 그라스
- 명작의 첫 문단
- 우신예찬
- 연암 박지원
- 윌리엄 포크너
- 명작의첫문단
- 베르길리우스
- 랍비 뜻
- 명작의 첫문단
- 논술
- 명작의 첫 문장
- 노벨문학상
- 프란츠 카프카
- 팡테옹
- 빅토르 위고
- 선화봉사고려도경
- 투르게네프
- 우암 송시열
- 명작의 첫문장
- 월터 스콧
- 서긍
- 찰스 디킨스
- 송강 정철
- 클리셰 뜻
- 제프리 초서
- 캔터베리 이야기
- 존 드라이든
- 플로베르
- 헨리제임스
- 에밀 졸라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해동육룡이 나르샤 (1)
명작의 첫문단 분석과 작가 이야기
용비어천가-우리말로 처음 쓴 악장 서사시는 압도적인 송축과 예찬으로 서두를 이어간다
“(서,序) 신이 삼가 살피건대 천지의 도(道)는 드넓고 두터우며 높고 밝기에 만물을 실어 주고 덮어 줌이 유구하여 끝이 없으며, 조종(祖宗)의 덕은 오래 쌓여 깊고 장구하기에 왕업의 터전 또한 원대하여 끝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은 한갓 바다와 산악이 널리 펼쳐 있는 것과 새와 물고기, 동물과 식물이 커나가는 것과 바람·비·우레·번개의 변화하는 것과 해와 달, 추위와 더위의 운행만을 볼 뿐 땅의 박후(博厚)함과 하늘의 고명(高明)함으로 끊임없는 공화(功化)가 이루어졌음을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한낱 종묘·궁실의 아름다움과 고을 백성들의 만물의 풍부하고 성대함과 예절·음악·형벌·정사의 문명과 인정(仁政)·은택·교화가 넘치는 것만 볼 뿐, 조종의 덕이 오래 쌓여 왔고 깊고 장구하여 ..
카테고리 없음
2023. 12. 18. 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