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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의 첫문단과 작가 이야기

“날이 아주 따뜻한 시오니산의 저녁 일곱시. 아빠 늑대가 낮잠에서 깨어나 몸을 긁적이고 하품을 하더니 네발을 번갈아 기지개를 켜면서 발끝에 묻은 졸음을 떨쳐냈다. 엄마 늑대는 낑낑거리는 네 마리 새끼 위로 기다란 회색 주둥이를 떨군 채 누워 있었다. 달빛이 그들의 동굴 입구를 비춰 주고 있었다. ‘아흠! 또 사냥할 시간이네.’ 아빠 늑대가 언덕 아래를 향해 막 달리려는 순간, 꼬리가 덥수룩한 작은 그림자 하나가 동굴 문턱을 넘어와서 낑낑거렸다.”(오숙은 역, 열린책들, 2019) 1.작가가 정글 속에서 동물들과 함께 있는 듯이 움직임 하나하나를 설명했다. 어린이들의 논높이에 맞추고,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묘사다. 실제 늑대의 움직임 현장에 있는 듯하게 느껴진다. 고학년 어린이가 혼자 읽거나 유치원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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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6.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