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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박제가 북학의 (1)
명작의 첫문단 분석과 작가 이야기
허생전-조선 최고의 물류 전문가 통해 '폐쇄 조선'를 비꼬는 소설의 첫 문단은 가난한 소리로 시작한다
“옛 서울 한양, 남산 밑 묵적골에 별난 선비가 살고 있었다. 그의 이름은 허생이었다. 남산 기슭으로 곧장 올라가면 우물가에 해묵은 은행나무가 푸른 하늘을 가리고 있었다. 허생의 집은 그 은행나무와 마주 보고 있었고, 그 집 사립문은 언제나 열려 있었다. 집이라야 고작 두어 칸 되는 초가집으로 거의 다 쓰러 가는 오막살이였다. 허생은 집에 빗물이 새는 것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저 글 읽기만 좋아해 가난하기 짝이 없었다. 그날도 허생은 배고픈 줄 모른 채, 온종일 방안에 틀어박혀 글을 읽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밖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허생은 평소에 그 소리가 가장 듣기 싫었다. 하지만 아무리 듣기 싫어도 자주 들을 수밖에 없는 소리였다.”(박지원 원작, 이상현 글,이남구 그림, 꿈소담이,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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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11.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