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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비밀의 화원 (1)
명작의 첫문단과 작가 이야기

“메리 레녹스가 미셀스웨이트 저택에 들어와 고모부와 함께 살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저렇게 밉살스러운 아이는 처음 본다며 입을 모아 말했다. 틀린 말도 아니었다. 메리 레녹스는 얼굴이 야위고 몸도 마른 편에 머리숱도 적고 표정은 심술궂어 보였다. 인도에서 태어나 이런저런 병치레가 잦았던 탓에 머리 색도 노랗고 얼굴색도 노리끼리했다. 메리 레녹스의 아버지는 영국 정부에서 한자리를 맡아 늘 바쁜 데다 건강도 좋지 않았고, 어머니는 굉장한 미인이었는데 파티를 즐기며 화려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말고는 관심이 없었다. 애초에 딸을 원한 적 이 없었던 어머니는 메리가 태어나자 아야에게 맡겼고, 아야(Ayah)는 멤사히브(Mem Sahib)를 기쁘게 하려면 아이를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끔 해야 한다는 걸 잘 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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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23. 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