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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스탕달 본명 (1)
명작의 첫문단 분석과 작가 이야기
적과 흑-스탕달 신드롬의 작가가 쓴 소설의 첫 문단은 깔끔한 여행기처럼 쓰여졌다.
“베리에르라는 작은 도시는 프랑슈콩테 지방에서 아름다운 도시의 하나로 통할 만하다. 붉은 기와를 얹은 뾰족한 지붕의 하얀 집들이 언덕의 비탈에 늘어서 있으며, 무성한 밤나무 수풀은 그 언덕의 작은 굴곡을 드러내 보인다. 두(Doubs)강은 옛날에 스페인 사람들이 건축했으나 이제는 폐허가 된 그 도시의 요새 수백미터 밑을 흐르고 있다. 베르에르의 북쪽 높은 산은… ”(이동렬 옮김,민음사 2013) 1.잘 쓰인 기행문을 읽는 듯한 문장이 이어지는 첫 문단이다. 문장 하나하나가 길지 않고 편안하게 읽히는 부드러운 문체다. 이국의 도시를 첫 방문할 때 한눈에 들어오는 느낌이 그대로 표현된 듯하다. 특히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명료하고 현실주의적 묘사로 논술이나 입사시험 등에서 모방해 볼 만하다. 2.스탕달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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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19.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