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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시월의 말 (1)
명작의 첫문단과 작가 이야기

“1915년 12월 8일에 매기 클레어리는 네 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날이었다. 아침 식사 설거지를 한 후, 어머니는 갈색 포장지로 싼 꾸러미를 하나를 그녀에게 주고는 밖으로 나가 놀라고 말했다. 매기는 앞문 옆의 가시금작화 수풀에 쪼그리고 앉아 서둘러 포장을 뜯기 시작했다. 여러 겹으로 단단하게 포장이 되어 있어서 얼른 풀어볼 수는 없었으나 와하인 백화점 냄새가 은은히 풍기는 것을 보니, 안에 들어 있는 물건은 집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돈을 주고 산 것임을 쉽게 알 수 있었다. 한쪽 귀퉁이를 뜯자 섬세하고도 뽀오얀 황금빛 물건이 보였으므로, 그녀는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재빠른 손놀림으로 포장을 조각조각 뜯어내며 포장을 벗겼다.” (가시나무새, 김정환 역, 육문사, 2006)1.독자가 시대 상황을 이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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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15.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