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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시인 박인환 (1)
명작의 첫문단과 작가 이야기

“꽃은 자기가 사오겠다고 댈러웨이 부인은 말했다. 루시는 루시대로 해야 할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문들도 떼어내야 했고, 럼플메이어에서 사람들이 오기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하고 클라리사 댈러웨이는 생각했다. 얼마나 상쾌한 아침인가. 마치 바닷가의 아이들에게 찾아오는 아침처럼 신선했다. 얼마나 유쾌했던지! 마치 대기 속으로 뛰어드는 것만 같았다! 언제나 그런 느낌이었다. 부어턴에서 프랑스식 유리문을 열어젖히고-그 문의 경첩이 약간 삐걱대는 소리가 지금도 들리는 것 같다-활짝 열린 대기 속으로 뛰어들 때면 언제나 그런 기분이 들곤 했다. 이른 아침의 공기는 얼마나 신선하고, 얼마나 고요했던지. 물론 오늘 아침보다도 조용했었다.”(최애리 역, 열린책들, 2009)1.파티를 준비하는 어느 날의 일상과 내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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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4. 0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