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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어둡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이었다 (1)
명작의 첫문단 분석과 작가 이야기
폼페이의 최후의 날-향락과 퇴폐의 휴양도시 폼페이의 마지막을 쓴 소설은 지루한 대화체로 서두를 연다
폼페이의 두 신사. “오, 디오메드, 잘 만났습니다. 오늘 밤 글라우코스와 함께 저녁을 드십니까?” 체격이 자그마한 청년이 말했다. 여성스럽게 풍성한 주름을 잡은 튜닉을 걸친 품이 보기에도 돈 잘 쓰는 멋쟁이였다. “저런 아니라네. 클로디우스. 나는 초대받지 못했어.” 풍채 좋은 중년 디오메드가 대답했다. “폴룩스 신께 맹세코, 아쉬운 일이구먼! 글라우코스가 대접하는 저녁은 폼페이에서 최고라고들 하니 말이네” “꽤 훌륭하지요. 하지만 제게는 늘 술이 부족합니다. 그 친구는 옛 그리스인의 피를 물려받지 않은 모양입니다. 이튿날까지 술이 덜 깬다고 하니.” “술을 아끼는 데는 그것 말고도 이유가 있을 수 있네.” 디오메드가 눈썹을 치켜 올리며 말했다. “잘난 체하며 돈을 물 쓰듯 해도 그 사람이 겉보기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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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23. 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