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x250
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헨리제임스
- 논술
- 프란츠 카프카
- 노벨문학상
- 우신예찬
- 빅토르 위고
- 베르길리우스
- 랍비 뜻
- 귄터 그라스
- 명작의첫문단
- 투르게네프
- 명작의 첫 문장
- 송강 정철
- 월터 스콧
- 에밀 졸라
- 명작의 첫 문단
- 플로베르
- 윌리엄 포크너
- 부관참시
- 존 드라이든
- 명작의 첫문장
- 클리셰 뜻
- 선화봉사고려도경
- 서긍
- 팡테옹
- 우암 송시열
- 명작의 첫문단
- 캔터베리 이야기
- 연암 박지원
- 찰스 디킨스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지봉(芝峯) 이수광 (1)
명작의 첫문단과 작가 이야기

제1권/천지문(天地門). 기지아동(箕指我東). "맹자(孟子)가 '기자(箕子)ㆍ교격(膠鬲)ㆍ미자(微子)ㆍ미중(微仲)ㆍ왕자 비간(王子比干)이다'고 했는데, 분명히 기(箕)ㆍ미(微)ㆍ왕(王)은 땅 이름이고, 자(子)는 작(爵)의 칭호요, 교격ㆍ미중ㆍ비간은 이름이다. 맹자는 또 '교격은 고기 잡고 소금 굽는 사람들 틈에서 등용되었다' 했는데 고기 잡이와 소금 굽는 것을 함께 지적한 것을 보면 이는 해변을 가리킨 것이니, 그가 과거에 서민이었던 까닭인가 보다. 은(殷)의 제도는 왕의 아들일지라도 그를 먼 곳으로 내보내어 민간의 고통을 체험하게 한 일이 있으니, 무정(武丁)의 사적에서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기자도 고기 잡고 소금 굽는 곳에서 등용되지 않았을 줄 어찌 알 수 있으랴? 기(箕)라는 나라는 곧 우리나..
카테고리 없음
2024. 9. 9. 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