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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의 첫문단과 작가 이야기

“만력 병술 연간(1586, 선조19년) 일본국 사신 다치바나 야스히로(橘康廣)가 그나라 국왕 도요토미 히데요시(豐臣秀吉)의 국서를 가지고 우리나라에 왔다. 처음에 일본 국왕 미나모토씨(源氏)가 중국 명나라 홍무(洪武, 1368~98) 초년에 나라를 세워 우리와 인호(隣好)를 맺은 것이 거의 2백년이다. 처음에는 우리나라 또한 사신을 보내어 경조사의 예의를 갖추었으니, 신숙주(申叔舟)가 서장관(書狀官)으로 왕래한 것이 그 일례이다. 훗날 신숙주가 세상을 떠날 무렵 성종(成宗)이 하고 싶은 말이 있는 지 묻자 신숙주는 ‘원컨대 우리나라는 일본과의 화의를 잃지 마소서’라고 답하였다.”(김시덕 역, 아카넷,2013)1.군더더기 없는 명쾌한 글이다. 작자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한 것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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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21. 0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