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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포드 매독스(매덕스) 포드 (1)
명작의 첫문단과 작가 이야기

1부 “이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또 들어본 적이 있을까? 우리는 나우하임의 어느 계절이 9번 바뀌는 동안 애시번햄 부부와 절친하게 지냈다. 아니 그보다는 손에 잘 맞는 장갑처럼 어느 정도 여유 있고 편안한 사이로 지냈다는 편이 맞겠다. 나와 내 아내는 애시번햄 부부를 그 누구 못지않게 잘 알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그들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들이 내가 잘 모르는 영국인들이었기 때문이라는 게, 오늘까지도 이 슬픈 사건에 대해 내가 아는 조각들을 맞춰보려고 애쓸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6개월 전만 해도 나는 영국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기에 당연히 영국인들의 깊은 속마음까지 가 닿지는 못했다. 그저 피상적으로 알 뿐이었다.”(포드 매독스(매덕스) 포드 저, 홍덕선 김현수 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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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2.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