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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0년 노벨문학상 (1)
명작의 첫문단 분석과 작가 이야기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팬티의 어원을 통해 상징과 은유로 병든 군부를 비판한 소설은 대화로 시작한다.
“일어나요 판타.” 포치타가 말한다. “벌써 여덟시예요. 판타. 판티타”./ “벌써 여덟시라고? 맙소사. 세상 모르고 잤어.” 판티타가 하품한다. “내 계급장 달았어?”/ “그럼요 중위님.” 포치타가 차려 자세를 취한다. “아이 미안해요, 대위님. 내가 습관이 될 때까지는 그냥 중위로 계속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요. 계급장을 달아놓으니 멋져 보이는 걸요. 하지만 지금 당장 일어나야 해요. 약속이 몇 시죠?”/“응, 아홉시야.” 판티타는 얼굴에 비누칠을 한다. “포차, 이번에는 어디로 발령이 날까? 수건 좀 줘. 당신은 어딜 거라고 생각해?”/ “여기 리마요.” 포치타는 잿빛 하늘과 테라스와 자동차와 행인들을 바라본다.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돌아요. 리마, 리마, 리마.”/ “꿈도 꾸지 마. 리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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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5.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