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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불안의 시인 (1)
명작의 첫문단 분석과 작가 이야기
열차 안의 낯선 자들-히치콕 감독이 영화로 히트시킨 작가의 첫 소설은 그림 묘사처럼 시작된다.
“기차는 성이라도 난 듯 불규칙하게 덜컹거리며 내달렸다. 연이어 나오는 작은 역에 멈춰 서서 잠시 초조하게 승객들을 기다렸다가 다시 황량한 대초원을 향해 달려갔다. 하지만 기차가 앞으로 내달리는 느낌은 거의 없었다. 대초원은 황갈색이 감도는 거대한 분홍색 담요처럼 이따금 일렁거렸다. 기차가 빨리 달릴수록 일렁거림은 더 높게 솟아올랐다.”(홍성영 역,오픈하우스,2015) 1.달리는 열차에 타 있는 듯한 첫 문단이다. 등장 인물없이 고정된 카메라가 찍는 듯한 묘사다. 화자(話者)의 개입이 없는 회화적(繪畵的) 사실주의 서술기법을 적용했다. 보이는 것을 그대로 옮겨 적는 듯한 도입부로 글쓰기를 배우는 초기 단계에 적용하면 좋은 문체라고 할 수 있다. 2.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열차 안의 낯선 자들(St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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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3.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