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x250
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서긍
- 팡테옹
- 우신예찬
- 클리셰 뜻
- 찰스 디킨스
- 논술
- 귄터 그라스
- 명작의 첫 문장
- 존 드라이든
- 나는 고발한다
- 에밀 졸라
- 베르길리우스
- 명작의 첫 문단
- 우암 송시열
- 헨리제임스
- 선화봉사고려도경
- 투르게네프
- 명작의첫문단
- 플로베르
- 프란츠 카프카
- 부관참시
- 빅토르 위고
- 명작의 첫문장
- 명작의 첫문단
- 노벨문학상
- 월터 스콧
- 송강 정철
- 윌리엄 포크너
- 랍비 뜻
- 연암 박지원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비아 에어 메일 (1)
명작의 첫문단과 작가 이야기

“비행기 아래로 보이는 언덕들은 벌써 황금빛 노을 속에 골마다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었다. 들판은 아직 꺼지지 않을 것 같은 눈부신 빛으로 환했다. 이곳의 언덕과 들판에는 겨울이 끝났어도 여전히 눈이 남아 있듯이 황금빛 노을이 남아 있었다. 그리고 남쪽 끝 파타고니아에서 우편기를 몰고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오던 파비앵은 항구의 바닷물을 보고 저녁 무렵임을 알아차렸다. 평온한 구름들이 물살 위로 살짝 만들어 놓은 가벼운 주름이 밤이 다가온다고 말해주었다. 그는 거대하고 행복한 정박지로 들어서고 있었다.(Les collines, sous l’avion, creusaient déjà leur sillage d’ombre dans l’or du soir. Les plaines devenaient lumineuses ..
카테고리 없음
2024. 2. 1.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