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x250
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명작의 첫 문장
- 팡테옹
- 귄터 그라스
- 클리셰 뜻
- 명작의 첫문장
- 캔터베리 이야기
- 연암 박지원
- 우암 송시열
- 윌리엄 포크너
- 프란츠 카프카
- 명작의 첫문단
- 송강 정철
- 월터 스콧
- 노벨문학상
- 제프리 초서
- 투르게네프
- 랍비 뜻
- 플로베르
- 빅토르 위고
- 선화봉사고려도경
- 에밀 졸라
- 논술
- 우신예찬
- 존 드라이든
- 명작의첫문단
- 명작의 첫 문단
- 서긍
- 헨리제임스
- 찰스 디킨스
- 베르길리우스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양들의 침묵 (1)
명작의 첫문단과 작가 이야기

“연쇄살인을 다루는 FBI 내 행동과학부는 콴티크 기지 연수원 건물의 반 지하식 일 층에 있었다. 사격 훈련장에 있다가 호건로(路)를 따라 빠른 걸음으로 이동해 온 클라리스 스탈링은 얼굴이 벌겋게 상기된 상태였다. 범인을 체포할 때의 사격 요령을 배우느라 바닥에 엎드리고 뒹구는 바람에 머리카락에 풀잎이 붙었고 FBI 연수원 마크가 찍힌 방풍 재킷에도 잔디 얼룩이 묻었다. 외부 사무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스탈링은 유리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잠깐 살폈다. 이제 와서 몸단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당장 튀어오라는 잭 크로포드 부장의 호출을 받은 터라 손에서 화약 냄새가 나지만 씻을 시간이 없었다. 어수선한 사무실로 들어가자 남의 책상 앞에 홀로 서서 통화하는 잭 크로포드 부장이 보였다. 거의..
카테고리 없음
2023. 11. 27. 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