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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의 첫문단과 작가 이야기

“1815년 2월24일, 노트르담드라가르드 망루에서는 스미르나, 트리에스테를 거쳐 나폴리에서 오는 돛대 셋을 가진 파라옹 호가 보인다는 신호를 올렸다. 그러자 어느 때처럼 뱃길 안내인이 곧바로 항구를 빠져나가. 이프 성을 지나 모르지옹 곶(串)과 리옹 섬 사이에 있는 배에 다가갔다. 그리고 또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생장 요새의 전망대는 이내 구경꾼들로 가득찼다. 배가 항구에 들어오는 일은 마르세유에서는 언제나 큰 일이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 배가 파라옹 호처럼 고대 소아시아 포카이아 시가 식민도시로 세운 마르세유의 조선소(造船所)에서 만들어지고 짐이 실린 데다가, 또한 그 소유주가 이 도시 사람인 경우라면 더욱 커다란 사건이 아닐 수 없었다.”(전 5권 중 1권, 오증자 역, 민음사, 2013)1.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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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10. 0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