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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의 첫문단 분석과 작가 이야기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URF6m/btshPpg1uKD/4aKCaPx5Ci4mkBItRJHKrK/img.jpg)
“노란불이 들어왔다. 차 두 대가 빨간불에 걸리지 않으려고 가속으로 내달았다. 횡단 보도 신호등의 걸어가는 사람 형상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기다리던 사람들이 아스팔트 검은 표면 위 칠해진 하얀 줄무늬를 밝으며 길을 건너기 시작했다. 그 줄무늬를 얼룩말이라고 부르지만 세상에 그것처럼 얼룩말을 닮지 않은 것도 없을 것이다. 안달이 난 운전자들은….”(정영목 역,해냄. 2022) 1.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구전 이야기꾼이 말하듯이 쓴 도입부다. 문장과 문장 사이는 물론 문단 구분이 없이 이어져 숨막히게 읽힌다. 횡단 보도 묘사에서 보듯이 있는 그대로의 묘사가 치밀하다. 대화체 문장이 나오긴 하지만 따옴표가 없이 이어져 대화와 지문의 경계가 모호할 정도. 어떤 것에 대한 세밀한 묘사는 글쓰기 연습에 적극 활용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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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29.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