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x250
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귄터 그라스
- 랍비 뜻
- 논술
- 연암 박지원
- 제프리 초서
- 투르게네프
- 명작의 첫문장
- 명작의 첫문단
- 찰스 디킨스
- 팡테옹
- 우암 송시열
- 송강 정철
- 서긍
- 프란츠 카프카
- 캔터베리 이야기
- 명작의첫문단
- 명작의 첫 문장
- 월터 스콧
- 윌리엄 포크너
- 베르길리우스
- 에밀 졸라
- 명작의 첫 문단
- 플로베르
- 우신예찬
- 클리셰 뜻
- 존 드라이든
- 헨리제임스
- 노벨문학상
- 선화봉사고려도경
- 빅토르 위고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홋타 요시에(堀田善衛) (1)
명작의 첫문단 분석과 작가 이야기
수상록(Essais)-프랑스 정신의 아버지 몽테뉴가 쓴 에세이의 첫 문단은 '죽음'을 명제로 시작한다
제1장 늙음과 죽음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1.죽음이라는 단어를 들어도 겁먹지 않는다. "사람들은 죽음이라는 단어를 듣는 것만으로도 겁을 먹고 대부분 그 단어가 마치 악마라도 되는 듯 성호를 긋는다. 유언을 하기 위해서는 죽음을 언급해야 하므로 의사가 최후 선고를 해야만 유언장을 쓰기 시작한다, 그런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 얼마나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을 지는 신만이 안다. 로마인들은 죽음이라는 말이 잔인하고 거슬린다는 이유로 이를 부드럽게 돌려 말하기 시작했다. '죽었습니다.'라는 말 대신 '삶을 마쳤습니다.' 혹은 '생을 살았으니 이제 갔습니다.'라고 말함으로써 서로를 위로했다. 1533년 2월 마지막날 태어난 나는 현재 39살이 된 지 보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죽음을 생각하기에는 여전히 그만큼의 시간..
카테고리 없음
2024. 5. 6. 22:01